△2012년 ‘책나래(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단’이 24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가운데 임용담 교육장이 봉사단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은 24일 2012년 ‘책나래(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기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정기적으로 읽어 주는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지원자가 많았는데 관내 초등학교 34개교 학부모 550명과 5개교 고등학생 13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책나래 봉사단은 초등학교에서는 어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 시간이 편성되고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방학 중에 안산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발대식에 앞서 책나래 배지를 제작, 이날 봉사단원들에게 배부했으며, 앞으로 이가령(경희대 사회교육원 교수), 임성미(독서교육전문가), 김은옥(스토리텔링 강사), 지해연(독서지도 강사) 강사들을 초청, 책나래 봉사단원들의 연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 읽어주기’는 책으로 안내하는 가장 강력한 안내자인 만큼 책나래 봉사단원의 활동으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산교육지원청은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아침독서운동,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 읽기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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