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할 '안산희망재단'이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안산희망재단은 29일 상록웨딩홀에서 200여명의 기업인, 시민, 후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재단을 지향하는 안산희망재단은 안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일자리 만들기 △기부문화 확산 △비영리공익단체 지원 등 따뜻한 안산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안산희망재단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나눔이 순환하는 희망의 지역공동체 안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나눔을 통한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과 시민이 이웃을 위한 공익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밝히고 “안산시민 모두가 1% 기부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희망재단은 이를 위해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부참여 운동을 전개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안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윤기종 안산희망재단 준비위원장은 “건강한 안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평등한 삶을 영위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희망재단을 창립하게 됐다”며 창립 의의를 설명하고 “희망의 지역공동체 안산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