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산시지부(지부장 이인기)와 반월농협(조합장 이한진)은 25일 반월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3개 농협(반월, 군자, 안산)의 농업인과 고객, 소비자 약 100여명을 초청해 각종 법률 및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한국 소비자보호원 박인용 교수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승길 교수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농협 고객들의 권리의식을 제고 시키고,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각종 생활법률, 소비자권리, 건강, 농업컨설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각종 분야별 전문가가 현지를 순회 방문하여 강의 및 상담을 해주며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실은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담버스를 운영해 더욱 많은 분들께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직접적으로 전문가와 마주 앉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전문교수님께 강의도 듣고 상담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반월농협 이한진조합장은 “농협 이동상담실은 전문가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실익 제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반월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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