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 도서관 어플(Application)인 리브로피아(Libropia)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며, 이를 회원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고 도서검색, 도서예약, 상호대차, 오디오북, 전자책 등의 기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읽은 도서 관리, 관심도서 등록, 도서관 대출이력 조회를 할 수 있으며 개인 콘텐츠 관리 기능 등 기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온라인 개인 서비스가 모두 제공되게 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이용 시 깜박하고 핸드폰을 진동모드로 바꾸지 않아 열람실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 민망 할 때 가 있는데 스마트폰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이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진동모드로 바꾸라고 알려주는 편리한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GPS 도서관 검색 기능으로 현재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도 찾을 수도 있고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검색할 수 있다.
대부분 이용자가 도서 검색 이외에 가장 많이 찾는 정보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빈자리가 있는지와 위치정보기능인데, 스마트폰 도서관 서비스는 간략한 도서관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직접 전화를 하여 물어보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
또 도서관 주소를 터치하면 지도 안내와 위성지도까지 보여 주기 때문에 찾아가는 방법을 전화로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며, 만약 전화로 물어봐야 하는 경우라면, 간략정보에 있는 도서관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통화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도서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은 대출 연장과 예약 등의 서비스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하고 있지만, 안산시 도서관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예약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용 안산중앙도서관장은 “2011년 말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전국적으로 2천 5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산시 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 도서관 이용서비스를 기획했으며,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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