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시장이 예절관 관계자 및 다문화가정여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여성가족부와 KBS가 공동 주최로 개최한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족복지 증진 부문에 KBS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157개 가족친화 우수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10개 기관과 기업이 선정됐다.

‘가족친화경영대상’은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으며, 시상식 전경을 KBS에서 생방송으로 방송하면서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김철민 시장(가운데)이 여성가족부장관, KBS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주민센터’를 행정기구로 설치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기반을 조성하고 ‘행복예절관’을 운영해 다문화가정에 한국의 전통 예절을 배우고 이웃의 정을 나누도록 하는 등 일반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식에 6개국 10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참석한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다문화가정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전통과 문화가 있는 살기 좋은 글로벌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주말도 없이 공직자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얻은 값진 결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같다'며 ”안산시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 기쁨도 77만 안산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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