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가입 홍보 캠페인을 4~5일 진행한 가운데 4일 캠페인에 앞서 직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흥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는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임의가입 보험제도로 가입자가 택한 기준보수에 따라 1년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고 경기 악화 등으로 폐업한 경우 90~180일 동안 실업급여로 기준보수의 50%와 직업능력개발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는 실업급여뿐만 아니라 사업경영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비, 폐업에 따른 사업정리 절차 지원과 재취업 등을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 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에 안산지청은 안산·시흥 지역의 가입이 낮은 이유로 근로자가 없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보험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에 지역 시장 및 상가를 돌며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도 시행 후 4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6,800여 명의 자영업자가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며, 1월 22일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는 다음달 21일이 지나면 가입이 안 되므로 이달 안으로 가입을 해야 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전화 1588-0075나 안산지청 고용센터 전화 412-696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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