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논단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종태)는 오는 27일 오전7시 미라마호텔 8층에서 민족시인 고은 선생을 초청해 「우리의 길」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번 강연에 초빙된 고은 선생은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사의 우뚝한 경지에 서서 지칠줄 모르는 창작활동으로 최근 백낙청 교수 등 후배 문인들이 선생의 작품 중 150편을 엄선한 고희 시선집 『어느 바람』을 간행하기도 했다.



아침논단 관계자는 『시가 가슴에서 터져 나오지 않고 머리에서 짜여져 나온다』며 『한국 시단에 일갈을 가하기도 했던 선생을 모시고 선생의 작품세계는 물론 한국 문단과 작금의 나라살림 등에 대해 깊은 조망과 성찰을 갖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하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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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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