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관광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안산시는 지난 4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주요부서, 협력사, 관련 기관 등 24명이 참석했고,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사업 개발방안을 중점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산시는 그간 부분적으로 추진된 각종 관광관련 용역은 있었으나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중·장기 종합관광정책을 수립한 사례가 없었고, 최근 자치단체마다 관광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늘어나면서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과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함에 따라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용역은 국내 유일의 관광분야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 관광인프라를 집중 육성하고 향후 한국관광공사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시정정책으로 관광산업을 제시하고 도심 체류형 관광객 유치, 사리포구 재현 등 해양관광도시로의 발전과 안산시만의 고유 정체성을 가진 실질적인 관광정책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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