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직무대리·이민근)는 지난 5일 오후 3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시의 각종 유휴지나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텃밭이 만들어지고 주말농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도심속의 녹색공간을 확보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생태순환형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에서는 경제사회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안철환 안산도시텃밭모임대표를 비롯한 전문가 그룹 그리고 안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한편 조례안은 나정숙 의원이 단독 발의할 예정이며 도시생태농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대한 시장과 도시농업인의 책무를 규정하고, 도시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교육훈련 실시,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는 이달초 입법예고를 거쳐 21일부터 개최될 제194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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