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개최되는 경기안산항공전이 11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매시 최대 37%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헬기와 경비행기 탑승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경기안산항공전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사전 예매 시 1,000원이 할인된다. 현장 입장권 가격은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이다. 작년 현장 발권의 경우 최대 1시간이 걸렸으나, 올해 사전 예매자들은 별도 발권과정 없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7월 10일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미리 구매한 총 40명에게는 각 20명 씩 추첨을 통해 경비행기 지상퍼레이드 탑승 체험과 헬기 탑승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2 경기안산항공전은 관람에만 그치는 기존 에어쇼와는 달리 관람객과 항공조종사가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쌍방형 체험 행사 위주로 열린다.

이번 항공전은 개최지인 안산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기존 ‘경기국제항공전’에서 ‘경기안산항공전’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 전시회와 에어쇼, 항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보다 교육과 체험을 강화하는 가족 참여형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고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어느 때보다 멋진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 산업을 경기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예매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항공전(www.skyexpo.or.kr)과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2일까지 할 수 있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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