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자원과 가능성을 가진 '해양'을 주제로 8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8월 7일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위한 여름독서교실이 진행된다.
먼저 고학년 대상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해양'은 해양시대를 맞이하여 글쓰기, 마인드맵, 북아트 등 매일 새로운 형태의 강의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껴보고,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일일 방문하여 해양현상과 기후변화, 생태체험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학년 대상 '해양의 비밀을 찾아서'에서는 먹이사슬과 생태계의 파수꾼 갯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자연보존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의견을 마인드맵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8일 오후 4시 30분 지하 어울림터에서는 이탈리아로 수출되는 그림책 '똑같아요'의 유진 작가를 초빙해 가족체험교실 '드로잉 놀이' 특강을 운영한다.
유 진 작가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지는 이번 특강에서는 가족 구성원 중 아이와 닮은 행동과 모습을 그려보는 '우리가족 닮은꼴 그리기'를 비롯해 잡지와 신문, 종이를 이용한 '콜라주 창작 그리기'를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8월 10일 오후 4시부터 '1m체험클래식'의 한여름낮의 음악회 '나무악기체험 클래식'이 마련된다. 1m체험클래식이란 무대와 멀리 떨어진 공연장에서의 관람방식을 탈피하여 1m 앞에서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으며, 악기의 음색이나 구조, 소리의 원리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공연이다.
'브람스의 왈츠',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등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현악 3중주로 연주되며, 모든 공연 후에는 연주자들이 준비한 나무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8월 11일 오후 2시 3층 배움터에서는 일일문화교실 '손수건 천연염색'이 진행된다.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몸에 좋은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보는 이번 강좌는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유아 및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30분씩 총 3개 반으로 운영되며, 원하는 시간 중 1개 반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8월 14일~17일 오후 2시, 4시 각각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한 책 북아트' 수업을 운영한다.
안산시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어린이부문 도서로 선정된 '두발자전거 배우기(고대영 글/길벗어린이)',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글/사계절)', '초정리 편지(배유안 글/창비)'를 활용하여 쉽고 즐거운 북아트 만들기로 책을 가까이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8월 21일~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정서적 두뇌발달을 위한 다양한 오감미술놀이 '신나는 미술퍼포먼스'가 열린다. 다양한 재료를 다루어 봄으로써 인지능력과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만드는 과정에서 표현의 틀을 넓히는데 중점을 둔 이번 수업에는 4-7세 유아가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고학년 '여름독서교실', 가족체험교실 '드로잉 놀이'는 7월 24일 오전 9시부터, 일일문화교실 '손수건 천연염색', 어린이문화교실 '즐거운 한 책 북아트', 유아문화교실 '신나는 미술퍼포먼스'는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사무실 또는 단원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음악회는 공연 당일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안산단원어린이도서관(031-481-2678~9)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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