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봉사자를 모집해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한 학생들은 다문화이주민이 많은 거리 등 원곡동 환경에 대해 배우고,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모(14세, 원곡중)군은 “내가 청소를 하다 보니 여러 가지 느끼게 된다. 누군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단속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리고 이렇게 힘들게 줍는 사람이 필요하다니 얼마나 낭비인가.”라고 어른스런 생각을 밝혔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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