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레시어터의 ‘라이프이즈’ 공연 중 한장면.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답고 장중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을 발레와 함께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50인조 오케스트라가 더 이상 연주가로서만이 아닌 출연자가 되어 무대 위 무용수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신공간적 무대를 보여준다.

모차르트 “레퀴엠”, 피아졸라 “탱고발레”, 바흐“무반주첼로 조곡”, 라벨 “볼레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몸짓 아름답고 장중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을 발레와 함께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그리고 첼리스트가 더 이상 연주가로서만이 아닌 출연자가 되어 무대 위 무용수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신공간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색다른 감동과 진화하는 발레무대를 보여 줄 것이다.

오는 12월 21,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라이프이즈’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제작했으며, 안무와 연주을 제임스 전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가 책임진다. 또한 첼리스트 정재윤의 협연으로 한층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레퀴엠 by 모차르트. 만년의 모차르트가 죽음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당시 작곡한 ‘죽은 이의 넋을 달래기 위한 곡, ‘레퀴엠’에 영감을 받아 안무한 작품이다. 라틴어로 ‘안식’을 뜻하는 ‘레퀴엠’의 음악은 웅장하고 비장미적인 음악적 선율이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느낌과 감정을 함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음악과 함께 그 의미를 점점 확장해 나가는 무대는 생에서의 마지막 순간은 죽음이 아닌 새로운 탄생임을 이야기한다.

문의 080-481-4000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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