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산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안산문화재단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대 재 개편됐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 이하 안산문예당)은 2일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안산문화재단으로 개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기존의 5개 부서였던 안산문예당 조직을 개 부서로 확대 개편했다.

조직개편은 공연기획부, 경영지원부, 문화홍보부, 교육전시부, 무대기술부 등 기존의 5개 부서에서 안산문예당보다 업무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분야별 세분화 작업을 통하여 기획홍보부, 문화사업부, 무대예술부, 행정지원부, 공연기획부. 단원사업부 등 6개 부서로 확대했다.

기획홍보부는 안산문화재단의 중장기 발전 및 재단 홍보 업무를 맡으며, 문화사업부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및 시민 문화 활동 지원 및 육성, 예술교육 등 전반적인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연기획부는 해외 유명 공연 유치 및 공연 제작 등 공연기획에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며, 행정지원부는 재단의 회계업무 및 재단 운영 업무를 맡는다.

단원사업부는 성포동에 위치한 단원미술관에서 기획 전시 및 미술분야 재반 확대에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며 무대예술부는 무대 기술, 무대 체험 등 공연 기술분야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위해 1월 2일자로 손경식 전 안산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이 안산문화재단 초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봉규(기획홍보부장), 고정범(문화사업부장), 이갑래(무대예술부장), 설병환(행정지원부, 단원사업부 겸직), 조형준(공연기획부장) 이 각 팀의 부장이 됐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월 재단의 대표이사를 선발하여 3월 1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동열 기자  lee@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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