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개발 계획 시인과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 가시화 등으로 국내외에 전쟁에 따른 불안감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안산지역 캠페인」이 전개됐다.



안산노동인권센터 안산경실련 안산YWCA 등 관내 19개 사회 노동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산 평화행진단은 이날 고잔동 삼성생명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실현 캠페인을 갖고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계획 전면 중단을 요구했다.



국제 반전의 날(10월20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평화행진단은 미국에 대해 『패권주의 정책을 포기하고 전쟁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평화행진단은 또 91년 걸프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에 대한 즉각적인 해제를 요구했다.



한국정부에 대해선 대 이라크 전쟁 참전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대응은 세계평화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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