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산시와 시흥시를 연계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스마트허브 및 꾸준히 발생해 온 민원 지점을 위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56대를 추가 설치했고, 아울러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버스도착예측 알고리즘 개선과 막차/회차 정보 제공 개선 등 센터 운영시스템 보완도 함께 시행됐다.

국비 6억원 등 총 27억원(안산시 10억 국비 6억, 시흥 )의 사업비가 소요된 이번 사업으로 시는 버스정류소 대비 BIT 보급률이 56%에 달해 경기도 평균 보급률(28.9%)을 훨씬 웃도는 보급률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2년 기준 버스이용자의 만족도(96.9%) 및 신뢰도(98.1%)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의 완료는 안산과 시흥, 두 지자체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은 물론, 버스정보의 연계를 통해 두 지자체간의 연대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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