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및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폭력 대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6월 13일,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및 상담교사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교사비폭력 대화 연수’를 실시했다.

비폭력대화(NVC)란 공감과 소통, 연결을 통하여 서로의 내면을 솔직히 이야기하여 평화적으로 갈등을 조절하는 대화법으로서 특히 교사의 학생지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로 하여금 학교 내의 다양한 갈등 조정 및 해소에 필요한 교육정보 습득 및 학생지도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비폭력 대화의 이해 및 학생지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생들의 대화속에 담겨진 내면의 욕구를 살피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전달하는 대화기법을 알게 되어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데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인사말에서 김인교 교육국장은 "비폭력대화 교사연수를 통하여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교사의 대처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문화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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