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들이 세계 의복 체험을 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초, 중학교 44개학급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중국, 일본, 키르키즈스탄, 몽골 등 10여개국의 다국적 출신 강사를 학교에 파견, 해당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일반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전체 인구의 로 6%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문화 학생수도 2013년 4월 1일 현재 전체 학생수의 1.39%로 전국 최다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안산교육지원청은 전국 유일의 지자체와 연계한 다문화 특성학교 운영을 비롯하여 다문화 글로벌 선도학교 및 다문화 연구학교 운영 등 다문화교육 선도 교육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곽진현 교육장은“앞으로도 다문화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비롯하여 한국사회의 언어와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을 배려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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