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어른신들을 위해 네일아트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학생들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전공을 살린 학생들의 재능과 행정력을 결집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를 통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관내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으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학과 기간 중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 찾은 신우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손톱손질, 마사지, 네일아트 봉사를 지원했으며, 어르신들께서도 손수 밥도 지으시고 반찬도 만들어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경로당을 찾은 한 할아버님께서는 예쁘게 네일아트 하시는 할머님들을 보며 툴툴거리셨지만 이내 집에 계신 할머님께 조용히 전화를 걸어 네일아트 받으러 나오라고 하셔서 주위 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종일관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했다면서 기회가 되면 계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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