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지정 훈련시설인 중앙IT직업전문학교는 IMF이후 실직자재취직훈련 등 실업대책사업에 앞장서고 IT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해 관내 반월·시화공단의 인력공급에 주력해온 점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산업체 초청 시연회 등을 통해 현장감있는 취업교육을 실시한다. 전자상거래과정은 수료생에게 소자본 창업의 기회와 동기를 심어주고 있고 IT분야 경쟁력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자격인 CIW(Certified Internet Webmaster)과정을 개설 보더 진취적인 교육을 실시중이다. 멀티미디어 3D 애니메이션과정도 수료생들이 좀더 앞선 전문 IT인력으로 진일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2002년 학점은행제 지정교육기관으로 인정돼 수료생은 전문 학사학위 취득과 4년제 대학 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지난 8월 필리핀 SPCC 대학과 학생 및 교수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중국 캐나다 인도 대학과도 학점 및 학위인정 협의를 추진중이다.
99년 4개반 270명의 입학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천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2000년엔 경인지역 정보처리과정 직업학교 평가 1위를 기록했다.
또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에 PC를 무상기증하고 청소년 진로엑스포에 PC와 전용선로장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IT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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