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관련 11개 업체를 비롯해 전자부품 12개 통신전자 10개 등 모두 60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중국 일본 러시아 스페인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 13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상호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행사장에는 69개 부스가 마련돼 기업별로 일반기업 및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게 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선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 경영세미나가 8일 오전10시 기념관 2회의실에서 열린다.
공병호 소장이 「2003년도 경영환경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김완순 박사와 미셀 깡페뉴 대표도 「한국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언과 알리안츠 그룹의 성공원칙」에 대해 각각 세미나를 갖는다. 또 첨단게임산업 전시 및 시범경기와 라인트레이서 대회(로봇경주대회) 국제나노 및 바이오 학술세미나가 8일과 9일 열리고 산업디자인 공모전시회와 애니메이션 행사도 7일부터 9일까지 공연장일대에서 개최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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