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백종찬)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병영체험, 청소년 영어캠프, 야구캠프, 탄도항에서 진행된 요트캠프, 방학생활과학교실 네버랜드, 삼성축구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8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푸른거탑(병영체험)” 테마캠프는 육군 제17보병사단 <나라사랑 한마음 캠프>에서 전투장비 전시 및 기동체험, 505항공대 헬기체험, 서바이벌 사격체험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영어캠프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무료로 진행했는데, 원어민 영어학습으로 스피킹, 스피치 등의 학습과 팝송배우기, 빙고게임 등을 실시했으며, 체험학습에서는 공예수업 및 댄스수업 등을 적절하게 편성해 학습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캠프를 진행했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학습 동기 부여와 공공기관과 관내 대학에서 공동으로 캠프를 진행하여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했다.

지난 8월14일 실시한 어메이징베이스볼(야구캠프)는 야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프로야구단을 견학하고 올바른 야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트캠프는 8월22일 탄도항 안산해양아카데미에서 2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수상안전교육, 크루즈, 딩기요트, 래프팅 등 다양한 수상 물놀이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요트체험은 탄도항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의 새하얀 돛에 반사되는 반짝이는 물결이 눈앞에 펼쳐지며 시선을 뗄 수 없는 멋스러운 풍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8월23일부터 25일까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진행된 방학생활과학교실 네버랜드는 놀이동산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모둠별 토의를 통해 놀이공원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삼성꿈장학재단에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꿈땅! 축구교실 청소년들은 지난 8월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축구캠프에 참가했다.

전국 12개 단체 36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축구에 관련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술, 전술, 체력, 심리 등 축구 경기력 구성요소를 지도하고 각종 전술 훈련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