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9월 4일(수) 15시에 부곡고등학교(교장 유종만) 체육관에서 혁신학교 일반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의견 수렴을 위하여『안산혁신교육을 위한 통(通)하는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로서 곽진현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조평호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좌장을 맡은 김장현 초등교육지원과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별 지정토론인과 안산 관내 유ㆍ특ㆍ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참가를 신청한 객석토론단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류했다.

안산초 이완섭 교장은 교직원 지정토론자로서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주적 학교 운영’이라는 주제로 학교조직의 개선 과정, 학교문화의 변화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구축 등에 대해 안산초 사례에 바탕을 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부곡고등학교 지수환 학생은 학생인권이 존중되며 친구에 대한 배려로 함께 하는 학생 문화에 대한 의견을 학생의 입장에서 설득력 있게 풀어나갔다.

또한 광덕고등학교 김수현 학부모회장은 광덕고등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회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 의견을 제시, 안산시의회 김철진 의원은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청-지자체 교육 협력체제 구축 방안으로서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각 분야별 지정토론에 이어진 객석토론단의 전체 토론에서는 소집단 학습, 교실환경 개선, 교육청-지방자치단체 간 협의회시 학생 참여의 강화 등 학부모, 학생의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개진되었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자유롭고 미래지향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