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왼쪽) 전 의원이 한국-이라크 친선우호대사에 임명돼 윤병세 외교통상부장관으로 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있다.

박순자(새누리당 안산시 단원구을 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정부 대외 직명대사인 '한국-이라크 친선우호대사'에 임명됐다.

외교통상부(장관 윤병세)는 4일 박순자 전 의원을 대한민국의 이라크에 대한 각종 외교정책을 민간인 신분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의 한국·이라크 우호친선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박 전 의원을 직명대사로 위촉한 것은 한-이라크 국회의원 친선협회 회장으로 이라크를 방문하고 특히 그동안 대통령특사로 해외 방한 시 외교능력을 인정받았고, 대 중동 자원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신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 전 의원은 정부 정책의 대내외 홍보 등과 관련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