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영 좌장(좌측 두 번째)이 주제발제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안산시가 후원하고 가톨릭 여성상담소가 주최한 ‘아동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방안 세미나’가 지난 26일 오후2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나명숙 의원, 김철진 의원, 박은영 의원 등의 내빈과 아동·여성관련 직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이선경 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자문변호사, 김화자 경기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팀장이 각각 주제를 발제한 뒤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랑 가톨릭여성상담소장은 인사말에서 “아동성폭력은 아동의 행복을 박탈하는 것이며 그 가족에게도 평생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주는 범죄이다.”라며 “아동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방안 세미나는 잠깐의 자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도와주어야 하는 교사들에게 성폭력대처에 함께 나서고 행동하는 작은 단초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여성상담소는 지난 2003년 8월에 개소한 이래 10년 동안 지역의 여성폭력근절과 예방을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가톨릭여성상담소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031-415-0117)로 문의하면 된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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