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 및 내빈이 결의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산신문사가 마련한 '안산시민아카데미' 5기 개강식이 지난 9월 30일 안산신문사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개강식에는 안산신문사 하학명 회장과 조원칠 명예회장, 김태욱 상임부회장, 송진섭 전 안산시장, 아카데미 1기 박종민 회장, 2기 강수현 회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와 소상공인, 시의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여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하학명 회장은 축사를 통해 "5기에 참여하게 된 수료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난해 1기부터 4기까지 성황리에 진행됐기에 올해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고 전하며 "애정을 가지고 안산아카데미를 수료해 주길 바라며 더불어 안산신문에도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산시민아카데미 5기를 여는 첫 강의는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 김은경 박사가 강사로 나서 ‘건강을 위해 바꿔야 할 것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암이란 무엇인가부터 한국인의 암 통계, 암의 원인 및 예방 전략 등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 된 강의에서 김은경 박사는 “암은 유전적 요인도 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생활습관의 조절과 스트레스 조절이다.”며 암을 예방하는 방법과 현명하게 건강검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안산시민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해 리더쉽과 유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안산시민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꾸려지는 과정으로 현재 총 200여명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5기 아카데미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 내 기관장을 모시고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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