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선부동 1985번지 舊 한양프라자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 선부3동)은 지난 11일 롯데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는 구 한양프라자(선부동 1985번지)를 찾아 최근 이곳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도블록 정비 및 하수관거 교체 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청 하수과 및 단원구청 건설행정과, 롯데건설 측 관계자들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 한양프라자 인접 150m 구간 곳곳을 둘러보며, 공사 진척도를 꼼꼼히 챙겼다.

이날 박 의원의 현장 방문은 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던 이 구간 하수관거 교체 공사를 앞당겨 실시하면서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실시됐다.

특히 시가 하수관 공사의 착공 시기를 변경한 데에는 사업비 낭비를 우려한 박은경 의원의 제안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은경 의원은 “롯데마트 입점으로 롯데건설 측에서 인접 인도의 보도블록 공사를 진행하기로 한 상황인데, 내년에 또 다시 하수관 교체 공사가 실시되면 예산이 이중으로 낭비된다”면서 “부서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면서 공사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경 의원은 앞서 7월에도 이 지역을 방문해 보도블록과 휴게시설 등이 이용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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