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에 참가한 충청향우회 회원 및 가족들이 입장하고 있다.

지난 3일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 11회 (재)안산충청향우회 가족 추계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아 거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어졌으며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충청향우회원 및 가족들은 족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공굴리기, 여자피구, 투호놀 등의 경기를 통해 친목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대회에는 (재)안산충청향우회 출신의 내빈들뿐만 아니라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등 안산시의 공직자들 또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철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안산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충청향우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비의 고장, 충절의 고장인 충청도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의리로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여, 여러분의 발전과 안산시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대회는 의사와 구급대원의 대기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각종 음식과 다과들이 준비되어 대회에 참가한 충청향우회원 및 가족들이 하나 되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된 모습을 보였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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