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 2동 주민센터 신청사에서 실시된 현장간부회의에서 김철민 시장이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 4일 김철민 시장, 박정오 부시장, 민화식 단원구청장, 안산시의회 김영철, 신성철 의원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잔2동 주민센터 신청사에서 현장간부회의가 실시됐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고잔 2동 주민센터 최관 동장이 새로 신축한 고잔 2동 신청사의 소개와 향후 신청사의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김철민 시장과 주민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덕성초교 사거리에 방범용 CCTV설치와 놀이터 현대화 등 다양한 동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이 전달됐다.

김철민 시장은 "고잔 2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가 드디어 신축되어 기쁘다."며 "고잔2동이 우리 지역의 중심이고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니만큼 주민들의 자긍심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합심해서 고잔2동 신청사를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잔2동 신청사는 지난 86년도에 지어졌던 옛 청사자리에 약 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8월 준공됐으며 청사 내에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비롯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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