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도민회 회원 및 가족들이 국민의례를 행하고있다.

지난 6일 안산시 원곡2동 관산체육관에서 (재)안산·시흥 충북도민회 주관의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영환 의원, 김명연 의원, 부좌현 의원, 전해철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충분도민회원 및 가족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철 (재)안산·시흥 충북도민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알고 지내던 향우님들과는 더욱 친교를 쌓고 모르던 향우님들과는 새로운 만남을 통하여 좋은 인연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오늘 이 행사가 우리 충북도민회 향우님들이 더욱 화합하고 결속하여 충북도민회가 발전되고 그 동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또 체육대회 개막식을 찾은 김철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미래의 성장산업을 잘 조화시킨 충북인의 현명함을 안산시의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등에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청정에너지와 관광자원의 결합을 위한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족구, 배구, 계주,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의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충북도민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의 시간도 가져 대회에 참가한 충북도민회 회원 및 가족들의 우애와 결속을 다졌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도민 상호간의 친목과 향수를 도모하여 (재)안산·시흥 충북도민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나아가 상부상조하며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도민회 발전과 우정을 고양시키려는 목적 하에 각시·군 향우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