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유치원과 삼일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 서울 극립극장에서 열린 2002년 제4회 전국 119 소방동요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월27일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유치부 16개팀 초등부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화정유치원은 박지영 지도교사와 3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삼일초등학교(지도교사 이영애)는 19명의 학생들이 평소 실력을 뽐내며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과 관련 박지영 이영애 지도교사는 『비록 대상은 아니지만 국립극장과 같은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경연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안산소방서(서장 박광순)는 이번 수상을 아이들에게 축하를 잊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119 소방동요제 보급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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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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