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남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안산시 호남향우회는 48개 각 지회 및 시·군 향우회 회원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안산시 호남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족구와 배구경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줄다리기와 계주, 피구경기가, 오전 10시30분부터는 선수단 입장과 내빈 소개 등의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개회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과 관내 도·시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영일 호남향우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도 선·후배 향우 간에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고향발전과 안산발전을 위해서 적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자세로 임하는 호남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안산시 호남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호남인의 “상경하애”정신을 기반으로, 50여개의 각 지회 및 시·군민회 구성원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모범봉사활동 단체로서 더욱 굳건히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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