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어르신들이 '북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이동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제 1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고향마을 “한마음 孝 잔치”가 열렸다.

행사는 김철민 시장, 전준호 의장, 이종한 상록구노인회 지회장, 김정택, 김동규 시의원등 내빈들을 비롯한 고향마을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종한 상록구노인회 지회장은 개식사에서 “올해로 영주귀국 13주년을 맞았다.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향마을 어르신들이 준비하신 북 공연, 댄스 공연, 기체조 공연, 합창 등이 이어졌고 월피 햇살유치원 어린이 52명의 무용 공연 또한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고향마을 행복위원회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으며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봉사자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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