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봉납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선수단 및 협회 임원들.

『제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안산시로 돌아온 경기도대표 안산시선수단의 환영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와스타디움 웨딩뷔페 연회장에서 열렸다.

환영식에는 전준호 의장, 맹명호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곽진현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장애인체육회원, 선수단 및 가족, 장애인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맹명호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포함해 경기도가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그 기록을 가능케 한 중심에는 안산시 선수단이 있다. 특히 수영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며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장애인체육회지만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장애인 체육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날 환영식은 종목별 상위입상자 봉납식 및 포상금 수여식 후, 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간단한 석찬을 즐기며 대회의 피로를 풀고 2014년에 있을 전국대회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제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열린 대회로 27개 종목에 4850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안산시는 수영, 육상을 포함한 13개 종목에 1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둬 메달합계 387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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