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한마음 한가족 축구 문화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2013 한국 얀센과 함께하는 구세군 다문화 한마음 한가족 축구 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9시 와스타디움 메인경기장에서 열렸다. 

구세군 남서울지방회가 주최하고 구세군 다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장, 김명연 의원, 김운호 구세군 남서울지방장관 부정령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어린이축구팀 8개 팀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구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김운호 구세군 남서울지방장관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스포츠정신으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해 주어야 한다.”며 “이 축제가 여러분 모두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민족의 긍지를 갖고 각국의 문화를 자랑스레 소개할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되어 서로 다른 국가와 민족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성스러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오프닝은 무형문화재인 오은명 단장의 승승장구 난타드럼팀이 열었으며 CCM가수 배주은, 헤세드 라인댄스 팀 등이 개막공연을 맡아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열였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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