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합창단이 책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제 3회 안산시 도서관 책문화축제」가 지난 19일 11시 상록구 노적봉 폭포공원에서 열렸다.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관련기관 및 단체, 출판사, 서점 등 55개소 내외의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는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가을의 청명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며 책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 기념식에는 전준호 시의장, 권오달 시행정국장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밸리댄스, 어린이 동극, 코믹 판토마임, 안산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오후4시부터는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힐링 북콘서트가 진행되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권오달 시행정국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철민 시장의 축사 대독에서 “인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한권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시에서는 1동1도서관 사업을 지속추진 해왔었기에 이번 책문화축제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오늘 축제에 참석한 많은 가족여러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행복한 추억을 공유한 채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도서관별 홍보 및 체험부스, 책놀이터, 나눔장터 등의 체험행사 44종과 출판도서전시(도서할인판매), 원화전시, 사진전, 시화전 등 15종의 전시회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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