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과 동호회원들이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2013 안산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20일 오전 8시 30분 와스타디움 메인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안산시 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 생활체육 안산시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과 11월 3일까지 3주간 79개의 팀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장, 이상근 안산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걸 국민생활체육안산시 축구연합회장 등의 내빈들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하는 79개 축구동호회 선수단 및 관계자 9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민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대회를 거듭할수록 동호인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이상근 안산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언제나 생활체육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안산시의 생활체육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이번 대회가 더욱 많은 친목과 실력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의 첫 경기로는 중년부의 상록 동호회와 송호 동호회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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