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록수문화사랑회(이사장 정진택)는 11월9일 오후 7시 안산1대학 강석봉기념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가을愛 명품죘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베이스 나윤규씨와 소프라노 김미영씨가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가곡과 팝을 들려주고 인기가수 진주씨도 서울팝스의 생생한 라이브연주에 맞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특히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케스트라를 3단 계단식으로 배치하고 250인치 LCD프로젝트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지휘자와 연주자 출연자의 표정과 행동까지도 세심하게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볼 수 있는데 대학수학능력평가(11월7일)를 치른 수험생과 가족 근로자 연인들에게는 피곤함을 덜고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맛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5인조로 구성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하성호)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시선한 기획력으로 품위와 격조를 잃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연주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상록수문화사랑회는 앞서 7월엔 경기도립팝스의 리듬앙상블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퓨전음악여행」을 개최해 1천8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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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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