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지난 21일부터 국적회복, 귀화 등으로 인한 신규등록 주민등록번호 부여 시 3~4일 걸리던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하여 처리하는 『신규등록자 주민등록번호 부여 1일 OK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의 국적회복, 귀화 등으로 신규등록을 하기 위해 신고를 하면 주민등록 서류를 발급받는데 4~5일 이상 소요되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는 대다수 국적취득자의 연령대가 높아 구청에 주민등록번호 부여 요청을 하여 동에서 재부여하는 절차에 따라 서류 이송 등으로 인한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9월 6일 전자팩스제도의 전면시행에 맞춰 신규 주민등록번호 부여 처리기간을 1일 이내 단축해 귀화자, 국적회복자 등 신규등록자가 국적취득 후 1일 이내에도 주민등록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등록증 발급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화식 구청장은 “국적을 취득한 신규등록자들이 조기에 정착하여 단원구민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