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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 ||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 유관단체장들과 장애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상록수 사동에 건립된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58억 5천 4백만원이 투입되어 2012년 7월 착공해 지난 8월 준공, 이날 개관하게 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에 수중재활치료실이 설치되어 중증장애인의 재활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1층에는 식당, 심리, 언어, 음악, 작업감각, 물리, 운동요법 등 재활치료실과 2층에는 사무실, 특수교육실, 자원봉사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일상생활훈련실, 3층에는 강당, 직업훈련실, 작업활동실, 24시간 일시보호 장애인단기보호실이 설치되어 장애인의 재활향상을 위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이 이용에 편리하게 건립하고자 설계부터 준공까지 장애인단체장과 복지시설장으로 구성된 시민명예감독관을 운영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설계부분 최우수 예비인증을 받고 본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1부 참여행사, 2부 기념식을 하고 각 프로그램실 등 시설개방으로 진행되었는데 식전행사로 안산시어머니합창단, 장애인난타, 실버밴드, 댄스스포츠 등 축하공연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건립에 참여한 시공업체 유공자에 대한 시장표창과 명예감독관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동산복지재단 김인중 이사장은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장, 한갑수 문화복지위원장, 한샘 관계자에게 동산복지재단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의 강기태 관장은 기념사에서 “본 복지관은 희망과 감동, 동행과 변화 그리고 미래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안산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와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에 큰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철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상록장애인복지관이 개관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더 좋은, 더 나은 시설로 발전해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현판제막식, 시설라운딩으로 이어졌으며 지하 1층 수치료실에서는 물속에서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뤄질 수중재활치료를 선보이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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