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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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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의 게스트하우스 11층에서 ‘케냐주지사 및 국회의원 방문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박주원 前안산시장과 김현준 한국 앙골라 교류협회 회장, 학교법인 서현학원의 김성기 목사 등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케냐 방문자들로는 혼 소스피탈 오자몽 부시아 주지사, 혼 플로랜스 무투아 부시아 주의회 여성대표, 혼 슐리맨 도리 뭄바사 국회의원, 혼 로즈 오겐도 니야문가 키수무 주의회 여성대표 등 의회 의원들과 사업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케냐 정치인들의 방문은 ㈜코랑골의 초청을 통해 한국, 특히 안산과의 민간교류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테크윈, ㈜이레환경테크, CGS월드, K-Works의 4개 기업체 대표자가 참석해 유기농 비료와 공법, LED조명 등 현재 케냐의 발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술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주원 前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자랑인 원곡동 다문화거리에 대해 언급하며 “케냐와의 교류에 적극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은 바로 이곳 안산시다.”며 “오늘 만남이 향후 한국·케냐의 우의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준 한국 앙골라 교류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6년전 케냐를 방문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오늘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케냐가 기술적 차원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많은 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주현 학교법인 서현학원 이사는 “서현학원의 상록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이민자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서현학원 측에서는 케냐 학생 30명의 한국 유학을 지원할 것이며 그들의 대학 교육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혀 케냐 방문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케냐 방문자 대표인 혼 소스피탈 오자몽 부시아 주지사는 “오늘 자리에 함께한 케냐 의원들은 모두 실질적인 행정능력과 권한을 갖춘 분들이다.”며 “케냐는 아직 경제적으로 미숙한 나라지만 여러 자원과 열심히 일할 노동력을 충분히 갖춘 나라이다.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기술들을 습득하고 발전하여 상호 협력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과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한편 케냐는 최근 완벽한 지방자치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방별로 각종 국책사업 및 민간사업, 해외 투자자 유치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농업 관련 분야와 전기, 에너지, 발전시설 등 케냐 지방정부는 보다 더 많은 기술이전과 자본투자유치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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