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중학교 학생들이 양지문화제에사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쳐보이고 있다.

양지중학교는 지난 10월 24일 2013 STEAM 체험 부스가 있는 양지문화제를 개최했다.

양지문화제에서는 30여개의 STEAM부스를 개설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부스를 찾아가 과학적 원리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탱탱볼 만들기, 버블과 장력, 알콜권총 만들기, 먹는 것으로 세포 만들기, 샌드위치 지층 만들기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은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적 지식을 체험을 통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매직폴리열쇠고리 만들기(미술), 3D영화관람과 입체 안경의 원리(영어), 전통놀이속의 과학, 커피와 역사(바리스타체험)등 전 교과에서 STEAM적 요소를 적용해 다양한 부스를 개설했다.

또한 소운동장에서는 학생자치적인 축제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양지중 학생회가 단합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학부모님들도 다양한 먹거리장터를 열어 한층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오후에는 꿈의 교회에서 창작댄스, 연극, 노래 , 밴드공연 등 학생들의 끼와 노력이 돋보이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변남석 교장은 “STEAM교육을 통해 교과의 통합만이 아니라 축제를 준비하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모두 어우러지는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지중학교 정환 운영위원장은 “과학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축제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지중학교는 2013년부터 향후 2년간 경기도지정 융합인재교육(STEAM) 연구학교로 선정됐으며 “4C-STEAM 교육을 통한 융합적 소양 증진”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지성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과통합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TEAM 교육이란 과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교과 내용을 융합해 교육함으로써 미래형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지중은 STEAM교육에서 더 나아가 융합적 지식과 창의성, 의사소통과 배려와 같은 인성 개념까지 포함해 우리의 교육사회 환경에 적용하고자 하는 4C-STEAM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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