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연구단체 3곳에 대한 결과보고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의회(의장 전준호)가 지난 10개월 동안 연구 활동을 벌인 ‘해양안산 생태환경 멘토링’과 ‘길 편안 안산드림’, ‘My Green City 안산+10Ⅱ’ 등 의원연구단체 3곳의 최종 결과 보고에 대한 심사를 위해 지난 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 심사 결과 이들 연구단체 3곳의 보고서는 모두 충실한 연구 내용을 인정받아 가결됐다.

의회는 이날 제2상임위원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두영)를 열고 지난 2월에 결성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온 ‘해양안산 생태환경 멘토링’(대표의원 신성철)과 ‘길 편안 안산드림’(대표의원 김동규), ‘My Green City 안산+10Ⅱ’(대표의원 나정숙) 등 의원연구단체 3곳의 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해양안산 생태환경 멘토링’은 안산시 해양 생태 환경 변화에 대한 조사와 함께 해양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지속적인 연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을 벌여왔다. ‘길 편안 안산드림’의 경우 대형차량의 차고지 조성을 통해 도로변 불법 주차를 방지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My Green City 안산+10Ⅱ’는 안산의 도심 녹지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심생태축 조성과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한편, 운영위 위원들은 이들 3개 연구단체의 결과 보고에 대해 ▲연구결과 목적 적합성 ▲연구내용의 충실성 ▲정책대안의 타당성 ▲시책반영 가능성 ▲시책반영 효과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각 항목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 합격점을 줬다.

송두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수차례의 현장답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해 낸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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