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단원구 갑)이 새누리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12일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위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우수위원상을 수상했다.

원내대표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결핵과 백신, 일본방사능 문제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점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서민복지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국정감사의 모범을 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형평성에 대한 로드맵 제시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 일본산 수입식품 안정성 확보,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등 보육여건 향상과 국민의 질병예방에 대한 대책마련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우수위원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이번 국감은 헌정 사상 최대 규모의 피감기관을 선정하여 민생국감의 기대를 갖게 했으나 결국 정쟁에 묻혀버리고 말았다”고 언급하며 “처음의 약속처럼 민생을 먼저 살피려는 자세로 국감에 임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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