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봉사에 참가한 단체 회원 및 선부3동 주민들이 배추에 양념속을 채우고 있다.

선부 3동(동장 시성명) 선녀마을 불우이웃돕기 김장 봉사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이어졌다.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필수)와 선부3동 통장협의회(회장 박기연)가 주관한 이번 김장 봉사에는 선부3동 새마을남녀협의회, 선부3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선부3동 체육회, 달미기동대, 선부3기동대가 협력하였으며 시성명 선부3동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협력단체원 및 선부3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김장은 화정동 영어마을 옆 꽃우물 일원에서 실시되었으며 1,700여 포기의 배추를 12일부터 절이기 시작해 이튿날인 13일 양념을 버무려 포장하여 배송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성명 선부3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부3동 주민들과 각 단체 회원들이 이웃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나오셨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으며 정필수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날이 추워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모두가 파이팅 하는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김장을 했다.”며 “김장 공고를 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선부3동 주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장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은 위생모와 장갑, 앞치마와 고무장화를 착용하여 추운 날씨에도 위생에 많은 신경을 써 봉사에 임했으며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동 내의 저소득 가정 등 불우이웃들에게 나누어 전달되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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