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는 봄, 가을 정기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 도모에 힘쓰고 있다.

통계청은 2013년도 10월을 기준, 65세 이상인 고령자가 613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비율로서 대한민국이 머지않아 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처럼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더불어 노인성 및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더불어 치료 및 노화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요양병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집안의 어르신을 모시기에 아무 병원이나 선택할 수 없는 것.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의료인력 1등급을 인정받은 의료법인 더존의료재단 경희재활요양병원을 소개한다.

환자를 위한 도심 속 메디피아, 경희재활요양병원

경희재활요양병원은 안산 고잔 신도시에 위치, 병원을 찾는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산호수공원이 한눈에 들어와 도심 속 메디피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300병상을 수용하는 대형 단일 재활요양병원으로 전문자격을 보유한 치료사와 넓고 쾌적한 재활치료실, 최신 재활전문기구등을 갖추고 있다. 병원에서는 재활전문운동센터 등 복합 의료복지시스템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조무사,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영양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들이 팀을 이루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7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배치되어 있다.

더불어 어르신과 환우들의 건강을 위해 최고의 재료로 만든 치료식과 선택식 및 1:1 맞춤식의 식단을 제공, 전 직원이 식사시간에 맞춰 환우들의 식사를 도우며 철저한 영양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EM발효와 한방약재 주머니 등을 비치하는 등 친환경병원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전통한방과 현대양방 협력 및 대형의료기관과 자매병원 체결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는 양·한방 협력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완벽한 재활을 가능하게 하는 양방의술과 우리 몸의 이상 현상을 기초부터 보완, 치유해가는 한방의술 간의 협진을 통해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원 환자 뿐 아니라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내과 신경외과 및 전과가 협력,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뇌졸증, 척수손상 환자뿐 아니라 근골격계의 질환과 손상, 심폐질환, 통증치료 및 전기진단 등의 재활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경희재활요양병원은 상설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병원등 17개 대형 의료기관과 자매결연 및 협력체결을 맺고 진료, 정보, 의료자원의 교류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경희재활요양병원의 재활치료실

전문 교육을 이수받은 우수한 실력의 치료사들 상주, 1:1 맞춤 재활치료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는 디스크와 오십견 등으로 인한 만성적 통증과 자세 불균형에서 오는 체형변화를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분석, 관리하고 있으며 중품으로 인한 편마비 등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환우들을 대상으로 전문재활치료사들이 기능적인 동작을 교육, 기능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우들의 잔존 기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불완전한 기능을 보완, 환자의 병원생활, 나아가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뇌졸중이나 정형외과적 수술 후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운동치료와 작업치료 및 통증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실력있는 전문치료사들과 10년 이상의 임상전문가가 객관적이고 전문화된 평가를 시행하고 그에 맞는 특화된 양질의 치료를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원목실과 사회복지사 상주, 심리적 안정 도모

위로와 평안이 필요한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예배를 진행하고 상담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영적케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활기찬 병상생활을 돕고자 사회사업실을 마련하고 상담 및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놀이치료, 색채·미술치료·화상치료로 사고를 자극시켜 자연치유과정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 영화상영, 명상치료, 노래교실 등을 운영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환우들의 청결 유지를 위해 매 달 한번 이상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해 바깥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기업

경희재활요양병원은 여성근로자의 동아리와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일과 가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복지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휴식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거나 직무교육, 채용과 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하고 주부와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금자 이사장 미니인터뷰>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정책 및 대안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노인인구의 비율은 전체인구의 12%를 차지하며 고령화국가로 진입하고 있으며 80세 이상의 초고령인구 또한 급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너무 부족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죠.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사회도 그에 걸맞게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활시설인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인 요양병원의 역할정립이 제대로 이루어져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요양시설에 입소해 현대판 고려장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질병관리와 기능회복이 되도록 적절한 노인의료를 지원하고 의학적 필요도가 높은 장기요양 1,2등급 환자는 요양병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받고 상대적으로 필요도가 낮은 어르신들에게는 요양시설을 안내해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노인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인복지는 단순히 병원에서, 또는 시설에서 이루어질 수 없기에 국가와 지역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직원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안이 있다면.

우리병원의 분위기는 특성상 각자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있지만 팀장 책임제등 자율성을 항상 강조하는 병원의 방침과 서로를 배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일터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자율성이 올바르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가 구축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의 여성 직원들은 대부분 주부입니다. 가정과 사회생활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주부의 특성 상 가정 일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의 배려뿐만 아니라 직원끼리 서로의 사정을 너무 잘 아는 탓에 갑작스럽게 빈 자리가 생기더라도 다른 사람이 항상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누군가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할 일이라면 오늘하고, 이왕 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자”를 원훈으로 내걸고 직원 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의사, 간호사, 조무사, 간병인, 미화원 등 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지만 서로 편을 가르지 않고 모두가 친근한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직원들의 가족여행과 인센티브 제도 등 복지문화의 향상을 위해 환자들의 피부마사지와 일반인들에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피부클리닉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병원 운영에 있어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나라 노인의료를 위해 부단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재활요양병원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며, 급성기 및 만성기 환자의 진료에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병원으로서의 필수 기능을 유지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지난 기간 동안 우리 병원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수준 높은 노인의료를 구현’을 위해 요양원 등 종합적인 복지센터를 건립 계획 추진중이며 특히 병원의 진료 기능과 서비스 질 향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1사 1경로당 협약 등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과 더불어 재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어르신 건강검진 등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계 온도가 올라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는.

“부모를 공경하기는 쉬워도 사랑하기는 어렵다“라고 장자는 말했습니다. 어느 시기가 되면 우리는 우리의 부모들을 사랑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사랑만이 모든 것의 대안인 것 또한 잘알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스로 몸을 돌보지 못하는 노인들은 상처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시는 환우들의 빠른 건강회복을 위하여 저희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병원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정성을 다하여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오랜 병상 생활 동안 환자나 보호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쾌적하고 안락한 병원 환경 유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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