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내놓은 훼밀리 카드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더 큰 고객만족을 주고 본격적인 일대일(One To One)마케팅의 기반으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에서 실시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영국 테스코 클럽카드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한 홈플러스 훼밀리 카드는 고객이 1000원 단위로 구매할 때마다 5원씩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적립카드로 유통업체의 적립카드 운영방식을 고객지향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지불수단에 관계없이 1천원 단위로 적립액을 쌓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최저적립 금액도 40만원으로 크게 낮추었다.
홈플러스는 이 훼밀리 카드를 통해 2005년 10조원의 매출을 기준으로 약 500억원 이상이 3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테스코 이승한 사장은 『할인점 경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홈플러스는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를 앞서 충족시킴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할인점으로 자리잡으려 한다』며 『홈플러스 훼밀리 카드를 전기로 한층 더 발전된 가치경영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출범일인 오는 19일까지 훼밀리 카드 출범을 기념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12대 고객사은대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모든 마케팅 역량을 쏟아 부은 행사로 400가지 핵심용품을 초저가로 마련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행사를 총망라해 할인점에서 가능한 모든 행사를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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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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