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윤태천 부의장과 박은경, 김동수, 정진교, 송두영 의원 등이 희망나눔 모급방송에 참석해 기부를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돕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개최된 모금 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지난 20일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희망나눔모금방송 나눔산타가 되어주세요’에 참석해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모금 방송은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참여했으며, (사)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최하고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등이 후원했다.

이날 윤태천 부의장과 송두영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은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이민근, 김철진 의원은 이번 모금 방송의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방송 기획 단계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참여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모금에 참여한 윤태천 부의장은 “안산시의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모금 방송에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부 문화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금 방송에는 시의원들 외에도 지역의 봉사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인,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모금된 금액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의 교복 지원금과 소외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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