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여성합창단 제2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한국동요 별나라 외 2곡과 한국민요인 밀양아리랑 외 4곡 눈물젖은 두만강 등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우리의 흘러간 한국가요를 선사한다. 또 외국곡과 한국가곡인 꽂피는 아가씨외 2곡을 공연한데 이어 김형찬 테너가 초청돼 시민들에게 주옥같은 선율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 96년 10월에 창단된 상록여성합창단은 96년 12월 안산시 주최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으면서 2001년부터 정기연주회를 갖기 시작했다.



또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해 주옥같은 연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여성합창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고광철(안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지휘자 아래 40명의 단원이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오2동사무소에서 연습하며 화음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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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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