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안산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범국민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1천만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사고에 대한 의혹이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재발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달 말까지 100만의 서명을 받은 후 1천만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진상규명은 피해자 가족의 참여는 물론, 조사범위와 기간 등이 최대한으로 보장되고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세월호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긴급지원법 제정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연대는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원회를 이름을 변경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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